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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징글벨~ 징글벨~ 아싸 아싸 아~ 성탄절이다~ 아 참.. 나 교회도 안 다니고 앤도 없는데 왜케 좋아하지? ㅋㅋ 그래. 내 곁엔 소중한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으니까. 부처님 오신 날이야 예전부터 축제 분위기가 아니었으니 엄숙(?)한게 당연시 되지만 크리스마스는 서구에 축제분위기까지 그대로 전해져와 연말 분위기와 맞물려 떠들석해야만 해야 할 것 같은 풍토다. 예수님, 부처님, 성모마리아님, 공자 맹자님 등 참으로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고 지금 와계시고 또 오실 계획이지만 ^^;; 아직도 우리 사회엔 이 축제 분위기 뒤켠엔 어두운 곳들이 많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 그 자체가 희망이 아닐까? .............................................. 더보기
영장 영장이나왔다. 얼른 나오질 않는다고 속으로 투덜거렸는데 막상 나오니 착잡하다. 정말 인간은 간사한 동물인가보다. 문득 사는게 너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맨날 온실안의 화초처럼 아무일도 없이 부드럽게(?) 산다면 자신이 정말 행복한건지 어떤건지를 모를 것 같다. 부모님 말씀이 경기가 어려운 해에 구세군의 자선남비가 더 많이 찬다고 하신다. 자기가 어려우니 남 생각도 나는 경우가 많은거 겠지. 정말 힘들었던 기억, 행복했던 기억 그 모두가 지나고 나면 나 라는 인생의 드라마에 지나간 장면들이되고 추억에 대한 입가의 잔잔한 미소로 내게 남는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게 우리네 인생이고 모두가 각자의 주인공이겠지. 드라마가 재미있는 것은 행복한 내용들만 있기 때문이 아니다. 역경, 고난, 슬픔 등이 빚어.. 더보기
나눔 낮에 TV를 틀었더니 KBS특강인가 하는데서 김동호(확실치 않음) 목사님이 나오셔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교회를 다니지 않아 한번도 목사님이란 분들에게서 좋은 말씀을 들어본적이 없었는데 오늘 감동했다. 지금껏 들어오던 "예수불신지옥행" 같은 이런 호전적(?)인 문구가 아닌 삶에 따스한 교훈을 주시는 이야기였다. 그분은 종교에는 세금이 면제되는 대한민국에서 자진해서 세금을 내신다. 그래서 세무서에서 사업자 등록증이 발급이 되어 목사이기도 하지만 법적으로 사장님이시기도 하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 기도를 하여 5000명분의 돈을 혼자 쓸 생각을 하지 말고 5000명을 먹여살릴 돈을 벌라고 하셨다. 즉, 사업을 하는 사람은 남는 것이 없는 재정 상태에 처해있을지라도 세금을 내어 공익사업에 쓰이게 하고 .. 더보기
아빠 아부지랑 둘이서 극장가서 두사부일체 보고 왔다. 난 오락을 가미한 참교육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한국영화로 봤는데 울 아빤 교육비리를 고발하는 영화로 보셨다. 예전에 고교교사로 계시면서 전교조도 하시고 대학강단에서 강의도 하신 '선생님'이셨던 울 아빠셔서 몇몇 장면에서 아주 흥분을 하시고 열 받으시는 듯 했다 --; 결론적으로 공통점은 재미있게 잘 봤다는 거다. 여름방학땐 아부지랑 둘이 차 타고 콘도에서 자며 여행 다녀왔다. 엄만 집에서 쉬시고 동생은 학원다니고... 대한민국 사회에서 아빠들은 불쌍한 존재다. 밖에서 치이고 집에와도 애교 부려주는 딸래미라도 있으면 모를까 가장의 권위는 떨어진지 이미 오래된 옛날 일이고 40대 남성 사망률이 수준급(?)이고. 아주 가끔은 아빠가 싫다. 간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