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평] A.I 스티븐 스필버그의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를 봤다. 어떤 사람들의 21세기판 피노키오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지만 난 아니었다. (실제로 훌쩍훌쩍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 내가 본 영화들 가운데 아주 무서운 축에 드는 영화였다. 왜? 사람 또는 그 이상의 지능을 가진 로봇들과 함께 사는 사회에서의 인간의 가치관 상당한 A.I를 가진 로봇이 등장할 경우 인간에게 미칠 영향 감정을 가진 로봇에 대하여 사람들이 가져야 할 태도 죽었다가도 발전된 의학에 힘입어 다시 살아나는 사람들 그 정도로의 로봇 발전이 인간성 상실이 가속화 된 상황에서 일어난다면 영화속 섹스로봇이 미칠 사회적 파장 (주제와는 상관 없지만) 빙하기로 인한 인류의 종말.. 쩝.. 스필버그 말로는 그냥 .. 더보기 [9탄] 우주에 관하여 생각하다가... 허무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일련의 감정들 모두가...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이 글을 연재하면서 아니 그전부터 가져왔던 생각. 죽고나면 다 사그라질것들. 아니 시간만 지나도 다 사그라질것들. 아무생각없이 아침에 어머니 목소리에 일어나 카오스 책을 읽으며 불확실성이라는 것을 탐닉하다가 괴델생각도 하다가 세상의 불완전함에('세상을 불완전하게 분석함에'가 맞을지도 모르겠다) 씁쓸한 미소를 짓다가 단학선원에 가서 氣체조를 하며 땀을 빼고와서 점심을 먹고서 터보 C와 C++를 공부하다가 밤에 잠시 PC 방에 들르고 틈만 나면 한 여인생각에 잠기고... 허무했다. 며칠간 그렇게 살면서 허무했다. 내가 우주모델에서 말했던 '세상은 허무한것이 아니라 과정이라는 소중함이 있다.' 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지.. 더보기 [8탄] 우주에 관하여 생각하다가... 4부: 성숙된 사회가 탄생하기 위한 비전제시. 솔직히 이 글 쓰기 싫었다. 과연 내가 이런글을 쓸 자격이 있을까? 내가 사회학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바른생활을 하는 도덕군자인것같지도 않고 하다못해 개똥철학이라도 제대로 읇는 방랑시인인것도 아니고... 며칠전에 존경하는 분이 무심결에 이런말씀을 하셨다. '하늘아래 옳은것이 어디있겠냐? 다들 자기 생각들이지..' 이 글 안쓸까하다가 그래도 써본다. 니가 뭐되냐? 이런 소리를 들으면 그건 권위에의 오류라고 대답하고 싶고 니가 제시하는 비전에 대해 책임질수 있냐고 하면 나는 지금 치정자나 교육자, 언론인도 아니고 그냥 여기에 글을 남기는 것이니 책임 질게 없다고 말하고 싶다. 쓰겠다... 성숙된 사회란 무엇일까? 일단 전쟁, 폭력, 기아, 병질등 혼돈이 없고 개개.. 더보기 [7탄] 우주에 관하여 생각하다가... 3부: 소중한 삶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치있게 살 것인가? 일단은 우리모두 개인주의자가 되자. 개인주의는 자기멋대로 행동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한국에서 통용되고 있는데 이것은 원래의 의미와는 다른 말이다. 개인주의는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지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서 남에게 피해를 받지도 않으려는 입장으로 서구 근대사회의 발전의 원동력이다. (고등학교 공통사회 上을 보면 이런 식으로 나와있다.) 개인주의자가 된다는 것은 남에게 큰 은혜를 베풀지는 않지만 일단 자신과 남은 다르다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통용되는 개인주의라는 말은 이기주의라는 말로 대체되어야 한다. 지금 내 근처에 앉아있는 PC방에서 오락하며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들은 개인주의.. 더보기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