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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경희를 묻는다면. 나에게 경희가 어떤지를 묻는다면, 많은이와 함께 사랑한다고 대답하겠노라. 나에게 경희 미래를 묻는다면, 평화의 기치로 세계를 울릴것이라고 하겠노라. 나에게 왜 경희에 있냐고 묻는다면, 영원과 빛으로 나를 감싸안고 있어서라 하겠노라. 나에게 경희의 오늘을 묻는다면, 그 역동이 서천벌을 넘어 세계로 뻗고 있다 하겠노라 나에게 경희를 묻는다면, 이름 그대로 경사롭게 빛나갈 것이라고 하겠노라. 더보기
농활의 추억 농활 = 농민학생연대활동 학생회를 처음하던때 농활을 농촌봉사활동으로 유인물을 만들었다가 학생회 선후배들은 물론 쿠프라자에서도 정말 몰라서 그렇게 만든것이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정말 몰랐다. 그때는... 70년대 후반 경 농활이 처음 시작될 때는 대학생들이 사회변혁운동의 한 중심에서 419와 6월 항쟁을 이끌고 난 다음이었기에 농민분들이 대학생 몇명이서 일 도와드리러 왔다고 하면 빨갱이라고 내쫓기 급급했고, 경찰에 신고가 되거나, 전방지역 농촌에는 군부대에서 출입자체를 막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음맞고 의식있는 농민분들만나서 일이라도 돕게되면 경찰이 옆에와서 일하는 것을 계속지켜보거나 민통선 지역이면 군인들이 옆에 찰싹 붙어 나누는 이야기들을 일일이 메모해가기까지 했다고 한다. 2007년 경기도 .. 더보기
졸업하면 다 그만이야? 2007년이 경희대가 완전히 바뀌어지는 시점인건 알지? 너야 졸업하면 그만이겠지. 2007년 이후에 어떻게 얼마나 바뀌건 말이야. 캠퍼스 명칭이 이제 다 끝난거 같지? 이제 시작이야. 서울이건 수원이건. 너야 졸업하면 그만이겠지. 이제 2학기라고 등록금도 다 끝난거 같지? 국회의원들도, 학교도 학우도 관심이 적잖아. 너야 졸업하면 그만이겠지. 몇십개나 지어질 건물신축은 계획들 봤으니 다 끝난거 같지? 일단은 화려한 마스터플랜이 나온것 만으로도 만족하잖아. 너야 졸업하면 그만이겠지. 4500명짜리 기숙사가 신축이 되고, 방과후 프로그램과 자치회 등은 준비가 다 끝난거 같지? 2008년부터 신입생들의 생활이 완전히 바뀌건 새 자치회가 무슨짓을 하건 관심도 없잖아. 너야 졸업하면 그만이겠지. 동서의과학부와 자.. 더보기
총투표 성사는 이제 겨우 시작임을 알리는 것입니다. 전체 재학생 11,800 여명 가운데 무려 6,700 명 가량이 단 3일간의 총투표에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이후 6월 5일에 있었던 25차 중앙운영위원회에서도 결정이 되었듯, 총투표 성사는 그 자체로서 성과물이나 종결지점이 아닌, 이제 겨우 시작임을 알리는 조그마한 신호탄에 불과한 것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전진할 수 있게, 서천벌의 큰 함성으로 경희가족이 모두 경희의 이름으로 세계를 호흡할 수 있게 80% 가 반대한 등록금 문제와 70%가 찬성한 캠퍼스 명칭 변경 문제를 잘 마무리 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 하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