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 통일한국 10대 전망
2018.05.03 하 대현 기자 ⓒPowerNgine
통일한국 전망 1 : [경제] 부동산 투자
통일한국 전망 2 : [경제] 금융투자
통일한국 전망 3 : [건설] 북한 도시개발 및 건설전망
통일한국 전망 4 : [사회] 교육교류와 기술표준
통일한국 전망 5 : [국방] 국방력 감축방안
통일한국 전망 6 : [국방] 국방력 강화방안
통일한국 전망 7 : [정치] 3대 패싱
통일한국 전망 8 : [건설] 지역이권 충돌 : 금강산과 주왕산
통일한국 전망 9 : [사회] 전쟁/분쟁 위협이 더 높아지는 통일의 역설
통일한국 전망 10 : [정치] 통일한국 먹거리
2017년 초였다. 그때까지도 재임중이던 전 박근혜 대통령 집권을 하던 시기, 여기저기 아주 많은 출장을 다니던 때였다.
통일한국을 대비해서 북한 지역에 투자/건설을 하는 것을 준비해야 하며, 이것은 침체의 늪에 계속 빠져들고 있는 건설업과 대한민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대현 기자가 의견을 내었을 때, 주변 한국인들, 중국인들 그리고 독일/이태리 등 유럽사람들도 몽상가라고 웃어넘기며 대화의 주제를 바꾸던게 이제 겨우 일년 남짓이 지났을 뿐이다.
그랬던 것이 지난 2018년 4월 27일 3차 남북정상 회담이후에는 이제 그런 "몽상"들은 구체회되고 희망하는 수준의 "꿈"이 아니라, "계획"을 속히 수립하고 추진 할 준비를 시급히 해야할 만큼 상황이 급진전되고 있다.
2006년, 2007년에 북한에 직접 가서 금강산을 올랐던 하대현 기자로서는, 그곳까지 가던 길에 펼쳐진 허허벌판에서 오히려 잠재된 가치를 느꼈고, 관광버스를 타고 순식간에 도착하던 그 곳에서 개방만 되면 전격전으로 자본과 개발이 진격을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최순실 국정농단을 보면서 느꼈던 것이 있다. 그들의 정치철학이나 삶에 대한 자세는 개탄스러웠지만 적어도 그들이 맡는 돈 냄새 만큼은 웬만큼 맞지 않을까하는 추정이 있었다.
돈이 있는 곳으로부터는 돈을 강탈해내는 그 대범함 그리고 돈을 투자하면 잘 굴러갈 만한 곳은 지목하는 그 대담함. 그들이 말한 "통일대박".
오로지 이권만 쫓던 그들에게 늘 부족했던 것은 사전부지정지 및 절차준수 그리고 대의명분 같은 과정들이었다. 이제 3차 남북정상 회담을 발판으로 절차와 대의명분은 모두 힘을 얻고 있으나 과연 우리가 제대로 토대를 제대로 닦아가면서 제대로 된 경협과 통일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은 아직 남아있다.
이에 PowerNgine에서는 특집기획 10부작을 기획하였다. 경제, 건설, 사회, 국방, 정치 5대 분야에 대하여 10대 전망을 통하여서 "몽상"을 하고 여기에서 우리 민족과 세계평화의 "꿈"을 찾고 그러한 여정을 하려는 이들에게 "계획"을 수립하는데에 도움이 되기를 염원한다.
2018년 05월 03일 12: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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