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현이 동화

증명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나 임을 증명해볼 길이 있을까?


내 육신이, 내 생각이 존재한다고 해서?


그런 것 또한 n+1차원에서 n 차원을 내려다보던 환상이었다면?


내가 아둥바둥 하던 것들이 서랍속의 또 다른 세계안의 모래라면?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이 모든 순간들은, 나라는 집합체로 보존되는 에너지이자,

나라는 형태로 수렴하던 엔트로피를 막아서던

NOW의 집합체들임에는 틀림없다.




순간, 순간, 바로 이 순간을 호흡하리라.


이것만은 내가 분명히 증명할 수 있는 명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