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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이 동화

생각의 저 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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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저 편에서 들녘을 바라보다.


생각의 이 편에서 하늘을 바라보다.


정지된 그 편에서 자아를 바라보다.




다만 확실한 것 한가지.

나는 생각한다.

나의 생각이 존재함은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는 사실이다.


다만 불확실한 것 한가지.

나는 변화한다.

내가 변화한 것인지, 변하던 것이 나인지는 조금은 불확실하다.



오늘도 새벽바람은 내 살을 시원스레 스쳐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