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존경하는 현대 한국인들 가운데 이어령씨가 있다.
문학인으로 문화부장관을 지내기도 했던 지식인이었다.
그가 남긴 문학 작품 또한 아주 많은데 부끄럽게도 내가 읽은 것이라고는 '말속의 말' 이 한권 뿐이다.
말에는 문화도 있고 역사도 있고 민족성도 있다.
우리 말들을 분석함에 있어 국문학적 접근이라기 보다는 인류학적 접근으로 아주 쉽고 재미있게 많은 사실들을 일깨워 준 책이 '말속의 말' 이다.
제목 그대로 말속에는 말이 들어 있다.
그 말은 말을 쓰는 사람들에 의해 변형되어 나가는 것이다.
유구한 역사속에 우리 민족이 가진 말에는 아주 많은 것들이 녹아 있다.
지적인 즐거움을 가져다 준 좋은 책이었다.
- 2003년 2월 11일 -
문학인으로 문화부장관을 지내기도 했던 지식인이었다.
그가 남긴 문학 작품 또한 아주 많은데 부끄럽게도 내가 읽은 것이라고는 '말속의 말' 이 한권 뿐이다.
말에는 문화도 있고 역사도 있고 민족성도 있다.
우리 말들을 분석함에 있어 국문학적 접근이라기 보다는 인류학적 접근으로 아주 쉽고 재미있게 많은 사실들을 일깨워 준 책이 '말속의 말' 이다.
제목 그대로 말속에는 말이 들어 있다.
그 말은 말을 쓰는 사람들에 의해 변형되어 나가는 것이다.
유구한 역사속에 우리 민족이 가진 말에는 아주 많은 것들이 녹아 있다.
지적인 즐거움을 가져다 준 좋은 책이었다.
- 2003년 2월 1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