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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속의 창

위령 - 상주참사 희생자 분들께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비는 마음을 전합니다.

상주...
담배가 유명한 곳.
그리고 넓고 푸르름이 가득하여 언제나 평안한 느낌을 전해주던 곳.

그곳에서 일어난 최악의 참사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너무나 슬프고 아프게
세상을 등지셨으니,

남은자로서는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말만이 나올뿐...

고인들을 기리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힘을 쓸지어라.


상주참사 희생자 분들.
꼭 좋은 곳으로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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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05-10-03 21:48]

[한겨레] 3일 오후 5시41분께 경북 상주시 화산동 시민운동장에서
상주자전거축제 행사 가운데 하나인 <문화방송> 가요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콘서트장으로 들어서던 인파에 밀려 11명이 깔려 숨지고 44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출입구인 직3문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던 5천여명이
문이 열리자 일시에 몰려들면서 맨앞에 서 있던 사람이 넘어지고
이에 따라 사람들이 연쇄적으로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하략)

상주/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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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대들의 죽음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는 이땅에 그런 슬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좋은 곳으로 가세요...




- 2005년 10월 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