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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속의 창

방학

방학했다.

학점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만은,



자격증과 학점 그리고 엄청난 과제들을 병행하면서

경희대학교 KHUPLAZA에 글도 많이 읽고 남기면서

불경도 꾸준히 읽으며

정말 바쁘게 지나간 한 학기였다.



그동안 황우석 박사님의 연구결과의 쾌거와

박찬호 형님의 100승 달성 소식과

처음으로 받아본 예비군 훈련과

흔들리고 있는 미국 그리고

몇일 전에 있었던 육군 부대 총기 난사 사고에 관한 글을 쓰고 싶었는데

이것저것 하느라 쓰지 못하였다.





이제 하나하나 차분히 글을 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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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면 내 손이 알아서 써준글을 내 눈이 받아들이는 것을 느끼곤 한다.



- 2005년 6월 2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