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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사설] 친절한 근혜씨, 불친절한 명박씨 박희태 대표가 난색을 표하다가도 결국 나름대로 통 크게 제안한 원내대표 추대안. 친절해보이던 제안이 불친절하게 일언지하에 거부되며 한나라 당에서 이제 불만은 불안으로 번져가고 있다. 그럼에도 근혜씨의 친절함과 명박씨의 불친절함에 대하여 주목을 할 만한 이유는 무엇일까. 2009. 05. 10 하 대현 기자 ⓒ PowerNgine 박희태 대표가 어렵다는 뜻을 계속 내비치다가도 결국 인심 한 번 크게 쓴다며 씨익 웃으면서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카드를 대대적으로 내밀었던 친이계. 친절한 명박씨, 포용하는 지도자 이미지의 명박씨이기를 꿈꾸었지만, 보기좋게 거절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근혜씨가 불친절해서가 아니라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친이계와 친박계를 비롯 정국운영의 행보를 돌아보면, '친절.. 더보기
[대담] 엔지니어들이 본 MB 리더쉽의 한계 1편. 5월 1일 노동절에 대구 지방법원 부근에서 진행된 엔지니어들의 토론. PowerNgine은 '평범한' 샐러리맨의 신분인 공학자로서 우리 미래를 '비범하게' 발전시키는 30대 연구원 4명과 대담을 나누어보았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산업공학 박사연구원, 건설 엔지니어, 항공기계분야 연구원이 모였다. 그들이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본 현 정권의 리더쉽과 향후 전망은 어떠할까. 하 기자 : 안녕하십니까? 휴일이신데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모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익명을 요구하셨지만 그래도 먼저 간략하나마 각자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프로그래머 : 안녕하세요? 저는 금융권에서 전산개발과 운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산업공학자 : 반가워요. 저는 대학원에서 기술경영 가운데 전략적 의사결정에 관한 기업사례들을 연구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