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모] 팔고 김대중 참 세상 자유위하여 목숨을 내던지던 죽음 무서운 줄 모르던 '그의 기상은 高 (높을 고)' 노벨평화상에도 우쭐대지 않고 곳곳에 손 내밀던 진정한 평화의 길을 이어가던 '그의 행보는 告 (아뢸 고)' 자신의 몸의 반이 부서져나간 듯 괴로워 하던 노무현의 떠나감 앞에 한 없이 흘렀던 '그의 통한은 苦 (괴로워할 고)' 공안세력의 폭압 앞에 떨고 있던 시민들에게 벽이라도 보고 욕이라도 하라며 의식을 일깨우던 '그의 사자후는 考 (생각할 고)' 김수환 추기경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그 마저 떠나보내고서 큰 별이 지는 것을 보며 다시 뜰 태양을 애타게 그리는 '우리의 마음은 孤 (외로울 고)' 우리 아름다운 어우러짐으로 그의 뜻을 오늘날에 평화로 열어가고자 서로 손 맞잡아 올려 세상의 거짓과 불의를 녹여 완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