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오면서 느낀게 있다.
이 세상에서 불멸하는 것은 무엇일까?
종교? 큰 스승들의 가르침?
글쎄... 단 한가지는 확실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는 것.
시간의 일방성은 엄청난 세월 후에 우리 은하가 폭발하여 엄청난 압력만이 존재하는 어둠속에서는 틀어질 수 있을지언정 억겁만년동안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시간이 상대적으로 흐르건, 절대적으로 흐르건...
내가 개판치며 살건 모범답안 대로 살건 시간이 지나면 우주의 메아리에 조그마한 점으로도 기억이 될까말까한 사건들일 뿐이다.
그래서인지 난 사소한 것엔 집착 안한다.
하지만 아주 엄청난 확률로 난 인간으로, 그것도 하대현으로 태어났다.
감정을 가지고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할 수 있는 유기체의 대명사로서 누가 뭐라건 인생이라는 존재가 가지는 그 엄청난 의미에 대해서는 찬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 인생은 현재라는, 과거에 있었고 미래에 있을, 그리고 지금 존재하고 있는 과정들의 연속체로 이루어져있다.
예술가가 된 한 사람이 질문던진다. 내가 학창시절에 쓸데없는 수학, 과학을 공부하지 않고 내 분야만 더 했더라면..
입시생이나 군복무중인 군인이 질문을 한다. 이 순간만 지나가면...
하지만, 아니다. 고난역시 현재라는 것에 존재하는 우리 삶의 일부로서 Butter Fly Effect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삶을 성숙시켜주는 것이다.
설령 아무런 도움이 없는 소모적이었단 것이라해도 고난은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중,고 생때는 대학만 가면, 대학에 가선 취직만 하면, 취직해선 진급만 하면, 진급을 해선 퇴직만 잘 하면, 잘 퇴직하면, 자식들 잘 되는것만 보면...
그럼, 나중엔 '죽기만 하면'인가?
우리의 삶은 죽음을 향해 달려 가는것이 아니다.
고난을 비롯하여 여러가지를 안고 있는 현재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소중한 하루 하루들을 우리는 숨쉬고 있는 것이다.
시간의 일방성이라는 대 자연의 크나큰 법칙 아래에서 우리의 소중한 삶에 있어 현재라는 집합체들의 중요함을 깨달아야한다.
............................................................................................................................
천년만년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허무함과 시간의 일방성 속에서 오직 남는것은 '현재'라는 것에 이 순간 실존하는 '과정'뿐이다.
- 2002년 10월 30일 -
이 세상에서 불멸하는 것은 무엇일까?
종교? 큰 스승들의 가르침?
글쎄... 단 한가지는 확실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는 것.
시간의 일방성은 엄청난 세월 후에 우리 은하가 폭발하여 엄청난 압력만이 존재하는 어둠속에서는 틀어질 수 있을지언정 억겁만년동안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시간이 상대적으로 흐르건, 절대적으로 흐르건...
내가 개판치며 살건 모범답안 대로 살건 시간이 지나면 우주의 메아리에 조그마한 점으로도 기억이 될까말까한 사건들일 뿐이다.
그래서인지 난 사소한 것엔 집착 안한다.
하지만 아주 엄청난 확률로 난 인간으로, 그것도 하대현으로 태어났다.
감정을 가지고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할 수 있는 유기체의 대명사로서 누가 뭐라건 인생이라는 존재가 가지는 그 엄청난 의미에 대해서는 찬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 인생은 현재라는, 과거에 있었고 미래에 있을, 그리고 지금 존재하고 있는 과정들의 연속체로 이루어져있다.
예술가가 된 한 사람이 질문던진다. 내가 학창시절에 쓸데없는 수학, 과학을 공부하지 않고 내 분야만 더 했더라면..
입시생이나 군복무중인 군인이 질문을 한다. 이 순간만 지나가면...
하지만, 아니다. 고난역시 현재라는 것에 존재하는 우리 삶의 일부로서 Butter Fly Effect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삶을 성숙시켜주는 것이다.
설령 아무런 도움이 없는 소모적이었단 것이라해도 고난은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중,고 생때는 대학만 가면, 대학에 가선 취직만 하면, 취직해선 진급만 하면, 진급을 해선 퇴직만 잘 하면, 잘 퇴직하면, 자식들 잘 되는것만 보면...
그럼, 나중엔 '죽기만 하면'인가?
우리의 삶은 죽음을 향해 달려 가는것이 아니다.
고난을 비롯하여 여러가지를 안고 있는 현재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소중한 하루 하루들을 우리는 숨쉬고 있는 것이다.
시간의 일방성이라는 대 자연의 크나큰 법칙 아래에서 우리의 소중한 삶에 있어 현재라는 집합체들의 중요함을 깨달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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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만년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허무함과 시간의 일방성 속에서 오직 남는것은 '현재'라는 것에 이 순간 실존하는 '과정'뿐이다.
- 2002년 10월 3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