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 전에 정리하고 돌아볼것은 웬만큼은 끝내놓았고 이젠 입대를 준비할 때이다.
내일 월요일이 되면 은행가서 계좌정리하고 019 대리점가서 휴대폰 처리 해놓고 (전화 안 죽임. 친척분 잠시 빌려드림. 나를 아시는 모든 이여. 전화번호부에서 삭제하기 말기바람) 전자시계도 하나 사고 ... 암튼 이것저것 준비를 해야지.
군대에 있는 내 소중한 친구 말이 군대가기전에 너무 심각한 것도 너무 아무 생각없는 것도 좋지 않다고 편지가 왔다.
난 전혀 심각하지 않다. 관심이 없는건 아니구. 그냥 군대가서 뛰어다니면 근육도 다지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짬밥이 좀 되거나 여건이 되면 내가 좋아하는 한문과 영어 공부를 좀 해볼까 싶기도 하다.
군대 가기 싫어서 별 지랄을 다 하는 놈들도 있고 당연히 가야 된다고 별 폼을 다 잡는 놈들도 있다. 난 그냥 간다. 안가면 영창에 가야되니 간다.
억지로 가냐고? 글쎄...
별 생각은 없고 그냥 간다. 대한의 아들로서.
............................................................................................................................
공익들이랑 노래방가니 군가부르던데 신나더구만.
- 2002년 1월 13일 -
내일 월요일이 되면 은행가서 계좌정리하고 019 대리점가서 휴대폰 처리 해놓고 (전화 안 죽임. 친척분 잠시 빌려드림. 나를 아시는 모든 이여. 전화번호부에서 삭제하기 말기바람) 전자시계도 하나 사고 ... 암튼 이것저것 준비를 해야지.
군대에 있는 내 소중한 친구 말이 군대가기전에 너무 심각한 것도 너무 아무 생각없는 것도 좋지 않다고 편지가 왔다.
난 전혀 심각하지 않다. 관심이 없는건 아니구. 그냥 군대가서 뛰어다니면 근육도 다지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짬밥이 좀 되거나 여건이 되면 내가 좋아하는 한문과 영어 공부를 좀 해볼까 싶기도 하다.
군대 가기 싫어서 별 지랄을 다 하는 놈들도 있고 당연히 가야 된다고 별 폼을 다 잡는 놈들도 있다. 난 그냥 간다. 안가면 영창에 가야되니 간다.
억지로 가냐고? 글쎄...
별 생각은 없고 그냥 간다. 대한의 아들로서.
............................................................................................................................
공익들이랑 노래방가니 군가부르던데 신나더구만.
- 2002년 1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