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관념이란 글에서 관념이란 개념을 통해 당연한 것들에 대한 반의와 상대성이라는 것을 지적했었다.
상대적이란 말이 나왔으니 공돌이 답게 Einstein 특수상대성이론에 관해 알아보자.
특수 상대성이 성립하기위한 두가지 가정은 시간의 상대성과 공간의 상대성이다.
뭔 말이냐면 절대적인 장소도 시간도 없다는 것이다. 빛의 속도로 우주여행을 하면 천천히 늙어 간다는 예를 들수가 있겠다. 더 놀랍게도 특수 상대성 이론의 귀결은 SF 를 연상시키는 시간지연,공간수축, 질량증가이다.
이 두가지 가정은 철학과 신학에게도 정체성에관한 큰 화두를 던져준다.
정확할것이라고 믿던 과학이라는 분야에서의 여러관념들이 한 이론으로 인해 과감하게 깨진것이다.
종교에 관해서도 뒤집어보자.
(아~ 원래 종교, 정치, 性에 관해서는 언급 않는게 좋은데... 그래도 할란다!!!)
그 어떤 종교의 창시자도 종교를 창시한적이 없다!
그저 자신을 따르라고 했지. 자신만을 따르기 위해 요즘처럼 파벌을 형성해나가며 포교를 위해 수많은 건물을 짓고 돈을 모아 요즘의 종교형태를 만들라는 말씀을 남긴 성인은 한 분도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자신을 따르라고 한것도 자신이 전해주고자한 진리를 따르라고 한 것이지 자신을 위시하여 종교전쟁을 벌이고 자신의 진리가 아닌 다른 성인의 말씀속의 진리를 따르면 지옥에 간다고 한 성인은 아무도 없다. 그가 따르지 말라고 한건 다른 종교가 아닌 진리에서 벗어난 것들일뿐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지구 상에는 옛날부터 종교의 이름아래 수많은 비종교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더 슬픈것은 일부 아주 극히 일부의 광적인 한국 개신교들은 성서의 글자에 집착하여 본 뜻을 왜곡하여 불상, 장승, 단군상을 파괴하고 자신들과 함께하지 않으려하면 사탄이라고 규정하여 자신들의 관념을 통하여 주 예수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큰 스승 오쇼라즈니쉬가 쓴 달마에 관한 책을 읽고 있다. 확실히 그 둘은 깨인 사람들이었다. 물론 내가 이런 판단을 내리는것조차 관념일수 있으나 보편성에 관해 이야기 해보고 싶다.
놀랍게도 그 책에선 석가모니 부처는 신을 부정했다고 한다. 이런 논지는 닐 도날드 월시의 신과 나눈 교감과 일치한다. 무신론의 입장과는 다르다. 석가모니 불의 부정은 신 자체에 대한 부정이 아니라 사람들이 품고 있는 관념에 대한 부정이었다.
라즈니쉬는 이 책에서 신에게 모든 기도를 들어달라고 하지말라고 하면서 그것은 신에게 투정을 부리는것과 같다고 한다. 하긴 우리 남편 승진 시켜 주시옵소서 돈 많이 벌게 해주시옵소서 같은 기도가 종교랑 무슨 상관인가?
성인들이 우리에게 전해주려고 했던 것을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남을 해하지 않고 우주(진리, 신)과 하나되어 평화스러운 마음을 품고서 인간(人間, 사람사이의 사람)답게 살며 삶과 죽음을 경계짓지 말고 진리를 따르라는 것으로 공통점을 찾을수가 있었다.
그 어떤 성인도 "나의 종교만을 믿으라. 돈을 내고 집회에도 참석하여 우리의 교세를 확장하여라. 그러면 너는 천국을 가고 너의 기도는 모두 이루어 질 것이다."라는 말을 한적이 없다. 그런 종교가 있다면 사이비까지는 아니더라도 단순한 기복신앙이며 진리를 주는곳이 아닌 사람들에게 거짓된 진리로 마음의 평화라는 착각을 주는것에 불과하다.
"그대의 모든 기도가 이루어 진다면 그대는 가장 지독한 지옥에 떨어질것이다." - Nietszche
하지만 내 생각엔 공자가 말한 종심소욕불유거(하고 싶은것 다해도 조금도 道(진리)에서 벗어남이 없는 삶)의 수준이 된다면 지옥에 떨어 질것 같진 않다.
최소한 종교라면 신자가 어떤 기도를 하여도 지옥에 떨어지지않을 수 있는 영적인 수준을 만들어 주는것이 필수적이고 최우선되어야 한다고본다.
종교에 관하여 보편성을 이야기 하다가 잠시 法의 절대성을 알아보자. 고등학교때 공통사회만 배웠다면 법이란것이 통치수단을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어야겠지만 사회를 위해서는 시대가 변하면 그에 맞추어 변하는것이 법이라는 것을 통해 상대적인면이 있음을 알게된다.
절대불변의 법이란 자연계의 법이다. 불구덩이에 들어가 한시간 있으면 죽는다. 100년간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죽는다. 높은곳의 물체는 떨어진다. 이런것이 3차원에서의 초능력을 발휘하지 않는 인간에게 '절대'적인 법인것이다.
법의 예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것은 법이 시대에 따라 변하는 상대성이라는 것도 그건 사회구성원을 위한다는 절대성에 기초했다는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성인들이 남기신 말씀이 입으로 전달되고 글로 쓰이고 파벌이 나뉘고 시간이 지나는 과정에서 종교도 본연의 '절대'를 잊고 세불리기나 경전의 글자에만 집착하여 성인의 뜻을 지나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구해야할 종교가 자신의 신도만 천국에 보내려하거나 성인의 이름아래 성인의 이름을 더럽히며 전쟁, 탄압, 테러, 파괴같은 폭력을 행사하거나 성인의 진리를 제대로 보지 못함으로 인해
오늘도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구원활동을 펼치고 세상을 위해 각자의 종교아래에서 기도하고 있을 진리를 구하는 수많은 참 종교인들에게 먹칠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는것이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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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패러다임을 깨듯 종교에서도 고칠점은 고쳐 평화로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 2001년 12월 7일 -
상대적이란 말이 나왔으니 공돌이 답게 Einstein 특수상대성이론에 관해 알아보자.
특수 상대성이 성립하기위한 두가지 가정은 시간의 상대성과 공간의 상대성이다.
뭔 말이냐면 절대적인 장소도 시간도 없다는 것이다. 빛의 속도로 우주여행을 하면 천천히 늙어 간다는 예를 들수가 있겠다. 더 놀랍게도 특수 상대성 이론의 귀결은 SF 를 연상시키는 시간지연,공간수축, 질량증가이다.
이 두가지 가정은 철학과 신학에게도 정체성에관한 큰 화두를 던져준다.
정확할것이라고 믿던 과학이라는 분야에서의 여러관념들이 한 이론으로 인해 과감하게 깨진것이다.
종교에 관해서도 뒤집어보자.
(아~ 원래 종교, 정치, 性에 관해서는 언급 않는게 좋은데... 그래도 할란다!!!)
그 어떤 종교의 창시자도 종교를 창시한적이 없다!
그저 자신을 따르라고 했지. 자신만을 따르기 위해 요즘처럼 파벌을 형성해나가며 포교를 위해 수많은 건물을 짓고 돈을 모아 요즘의 종교형태를 만들라는 말씀을 남긴 성인은 한 분도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자신을 따르라고 한것도 자신이 전해주고자한 진리를 따르라고 한 것이지 자신을 위시하여 종교전쟁을 벌이고 자신의 진리가 아닌 다른 성인의 말씀속의 진리를 따르면 지옥에 간다고 한 성인은 아무도 없다. 그가 따르지 말라고 한건 다른 종교가 아닌 진리에서 벗어난 것들일뿐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지구 상에는 옛날부터 종교의 이름아래 수많은 비종교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더 슬픈것은 일부 아주 극히 일부의 광적인 한국 개신교들은 성서의 글자에 집착하여 본 뜻을 왜곡하여 불상, 장승, 단군상을 파괴하고 자신들과 함께하지 않으려하면 사탄이라고 규정하여 자신들의 관념을 통하여 주 예수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큰 스승 오쇼라즈니쉬가 쓴 달마에 관한 책을 읽고 있다. 확실히 그 둘은 깨인 사람들이었다. 물론 내가 이런 판단을 내리는것조차 관념일수 있으나 보편성에 관해 이야기 해보고 싶다.
놀랍게도 그 책에선 석가모니 부처는 신을 부정했다고 한다. 이런 논지는 닐 도날드 월시의 신과 나눈 교감과 일치한다. 무신론의 입장과는 다르다. 석가모니 불의 부정은 신 자체에 대한 부정이 아니라 사람들이 품고 있는 관념에 대한 부정이었다.
라즈니쉬는 이 책에서 신에게 모든 기도를 들어달라고 하지말라고 하면서 그것은 신에게 투정을 부리는것과 같다고 한다. 하긴 우리 남편 승진 시켜 주시옵소서 돈 많이 벌게 해주시옵소서 같은 기도가 종교랑 무슨 상관인가?
성인들이 우리에게 전해주려고 했던 것을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남을 해하지 않고 우주(진리, 신)과 하나되어 평화스러운 마음을 품고서 인간(人間, 사람사이의 사람)답게 살며 삶과 죽음을 경계짓지 말고 진리를 따르라는 것으로 공통점을 찾을수가 있었다.
그 어떤 성인도 "나의 종교만을 믿으라. 돈을 내고 집회에도 참석하여 우리의 교세를 확장하여라. 그러면 너는 천국을 가고 너의 기도는 모두 이루어 질 것이다."라는 말을 한적이 없다. 그런 종교가 있다면 사이비까지는 아니더라도 단순한 기복신앙이며 진리를 주는곳이 아닌 사람들에게 거짓된 진리로 마음의 평화라는 착각을 주는것에 불과하다.
"그대의 모든 기도가 이루어 진다면 그대는 가장 지독한 지옥에 떨어질것이다." - Nietszche
하지만 내 생각엔 공자가 말한 종심소욕불유거(하고 싶은것 다해도 조금도 道(진리)에서 벗어남이 없는 삶)의 수준이 된다면 지옥에 떨어 질것 같진 않다.
최소한 종교라면 신자가 어떤 기도를 하여도 지옥에 떨어지지않을 수 있는 영적인 수준을 만들어 주는것이 필수적이고 최우선되어야 한다고본다.
종교에 관하여 보편성을 이야기 하다가 잠시 法의 절대성을 알아보자. 고등학교때 공통사회만 배웠다면 법이란것이 통치수단을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어야겠지만 사회를 위해서는 시대가 변하면 그에 맞추어 변하는것이 법이라는 것을 통해 상대적인면이 있음을 알게된다.
절대불변의 법이란 자연계의 법이다. 불구덩이에 들어가 한시간 있으면 죽는다. 100년간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죽는다. 높은곳의 물체는 떨어진다. 이런것이 3차원에서의 초능력을 발휘하지 않는 인간에게 '절대'적인 법인것이다.
법의 예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것은 법이 시대에 따라 변하는 상대성이라는 것도 그건 사회구성원을 위한다는 절대성에 기초했다는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성인들이 남기신 말씀이 입으로 전달되고 글로 쓰이고 파벌이 나뉘고 시간이 지나는 과정에서 종교도 본연의 '절대'를 잊고 세불리기나 경전의 글자에만 집착하여 성인의 뜻을 지나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구해야할 종교가 자신의 신도만 천국에 보내려하거나 성인의 이름아래 성인의 이름을 더럽히며 전쟁, 탄압, 테러, 파괴같은 폭력을 행사하거나 성인의 진리를 제대로 보지 못함으로 인해
오늘도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구원활동을 펼치고 세상을 위해 각자의 종교아래에서 기도하고 있을 진리를 구하는 수많은 참 종교인들에게 먹칠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는것이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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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패러다임을 깨듯 종교에서도 고칠점은 고쳐 평화로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 2001년 12월 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