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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으로 바라본 세상

[MV] 박상민의 해바라기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하다보니 사랑을 하는 건지
사랑해주는 사랑을 받다보니 사랑을 하는 건지
정해져 있던 순간들처럼 사랑이 다가오는 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어떻게 사랑이 시작되는지는.

일은 열심히 하면 성과가 오지만
사랑은 열심히 해도 배신이 올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열심히 한들 의지와 상관없이 일도 잘 안 풀릴때도 있는거고.
별루 공 안들이고도 세상을 다 가진것 이상의 사랑을 이룰지도 모른다.

interactive 한 사랑이 가장 좋은거겠지만

바라볼 수 있는것도 행복은 하더구만. 별루 추천할 건 못되지만.

해를 바라본다는 것은 해가 밝아 그것이 좋아 자기만족을 위해서일지 모른다.
누군가를 아낌없이 사랑한다는 것 조차 자기만족일지도 모른다.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것은 자기만족이라해도 별 무리가 없을거구.

어쨌든
사랑해요. 사랑해요. 라고 (누군가에게, 아님 혼자라도 --;) 속삭일 수 있는 것은
참 아름다운것 같다.



- 2004년 3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