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문속의 창

가슴

운동을 하는데 가슴이 답답했다.

악을 바락바락쓰며 소리를 질렀다. 아~~~
태어나서 제일 크게 오래오래 소리를 질렀다.
눈물 콧물 다 났다.

멈춘후에도 1분정도 볼살에 경련이 남아있었다.

시원하다.


............................................................................................................................
마음대로 소리를 지를 수 있다는 것도 큰 자유인 것 같다.


- 2001년 12월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