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한지 6일째다.
학교는 나한테 방학을 주었는데 나는 나에게 방학을 주지 않았다.
그래도 수면 시간은 조금 늘어난 듯 하다.
100여시간 후이면 스물 다섯. 20대 중반이다.
방학이라고 학문이나 일을 放하기에는 어색하게 느껴지는 건
그동안 제대로 달려오지 못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달려나갈 곳이 많아서 일까?
아니면 많이 달려 나가려 해서일까?
이제는
왜 달리는지 보다는
어디로 달리는지 보다는
그곳을 어떻게 달려갈지에 대한 의문을
정열로 뛰어나가면서 해볼 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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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달리옷~
- 2004년 12월 26일 -
학교는 나한테 방학을 주었는데 나는 나에게 방학을 주지 않았다.
그래도 수면 시간은 조금 늘어난 듯 하다.
100여시간 후이면 스물 다섯. 20대 중반이다.
방학이라고 학문이나 일을 放하기에는 어색하게 느껴지는 건
그동안 제대로 달려오지 못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달려나갈 곳이 많아서 일까?
아니면 많이 달려 나가려 해서일까?
이제는
왜 달리는지 보다는
어디로 달리는지 보다는
그곳을 어떻게 달려갈지에 대한 의문을
정열로 뛰어나가면서 해볼 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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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달리옷~
- 2004년 12월 2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