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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속의 창

착함

진정한 착함은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내재된 힘이 있을때 가능 한 것.

당하지 않고 베풀 수 있는 깊고 그러나 잔잔한 경지.

우리는 그것을 여유와 침착과 깊은 사려와 그를 실행할 수 있는

자유의지의 발로로 표현할 수 있다






위의 글은 경희대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아래글에 대한 내 답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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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서명을 제가 아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남한테 해꼬지 못하고 어찌 보면 바보스럽기까지 한 사람이 있거든요

근데 요즘 그 사람이 너무 힘들어 합니다..

주위에 등쳐먹을려는 사람들로 인해..

돈 떼어 먹는 넘이 있는가 하면은

자기 일 대신 시키기도 하는 넘도 있고-_-;;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 쓸뻔 한적도 있었다는 군요..



이제 대학교라는 곳이 싫어서 학교 관둔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대학교도 싫지만 \'사람\'이 싫어 떠날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어째서 이럴까요...정말 착하기만 해서는 안되는 세상인거 같습니다




- 2004년 11월 25일 -